독말풀

Datura stramonium L.

피자식물문 > 목련강 > 가지목 > 가지과

QR코드

가지목 가지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굵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0~150cm이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난 것처럼 보이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8~15cm, 폭 5~10cm이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검은 자주색이며, 길이 2~8cm이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긴 통 모양으로 길이 2~3cm이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 7~12cm이며,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갈래의 끝이 길게 뾰족하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길이 3cm쯤이며, 겉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많으며, 익으면 4갈래로 갈라진다. 잎, 꽃, 씨는 약재로 사용한다. 들판 또는 길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우리말이름은 ‘잎과 씨에 독이 많은 풀’이라는 뜻으로 잎과 씨는 강한 독성이 있으며, 잘못 먹으면 시력을 잃는다. 흰독말풀(D. stramonium L.)은 열대 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꽃은 흰색이며, 줄기와 잎자루는 자주색이 돌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개항 이후 국내에서 약용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되어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한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