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강아지풀

Setaria viridis var. pachystachys (Franch. & Sav.) Makino & Ne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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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밑부분만 구부러진다. 잎집의 가장자리에는 센털이 있다. 잎몸은 선형, 편평하며 길이 5~25cm, 폭 3~16mm이다. 원추꽃차례는 응축되어 원주형이고 길이 2~10cm, 곧추선다. 작은이삭은 난형, 길이 2~2.5mm, 아래의 이삭자루에 붙어 있는 가시털은 길이 1cm 이상이고 풀빛이 도는 누런색 또는 자주색을 띤다. 포영은 난형이고 제1포영은 길이 0.8~1mm, 제2포영은 길이 2~2.4mm이다. 외영과 내영은 길이 2mm 정도이다. 꽃은 8~11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에 분포한다. 원변종에 비해 바닷가에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이삭자루에 붙은 가시털이 길고 꽃밥이 연한 갈색이므로 구분된다. 좀강아지풀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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