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Cuculus canorus Linnaeus, 1758

척삭동물문 > 조강 > 두견목 > 두견과

두견목 두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32-36cm이다. 암수의 색깔은 비슷하고,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크다. 눈과 눈테가 노란색이다. 윗면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날개 끝과 꼬리는 옅은 검은색이다. 아랫면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검은색을 띤 회색이며, 배와 그 아랫부분은 흰색 바탕에 옅은 검은색의 가는 가로줄 무늬가 있다. 낮은 지대의 산지, 넓게 트인 개활지, 농경지, 주택지에 살며, 1년에 10~20개의 알을 낳으며, 다른 종의 둥지에 1개씩 탁란한다. 탁란할 때는 숙주의 알 1개를 먼저 제거하고, 자신의 알을 탁란한다. 한국에 도래하는 뻐꾸기 알의 색깔은 파란색이기 때문에, 붉은머리오목눈이의 흰색 알의 둥지와 파란색 알의 둥지 중, 주로 파란색 알의 둥지에 탁란한다.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유라시아의 온대-아한대, 아프리카 중부-남부, 동남아시아, 수마트라, 보르네오,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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