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할미새

Motacilla cinerea Tunstall,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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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형태

몸 길이는 20cm이다.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띠나, 야외에서는 아랫면의 노란색이 더 눈에 띈다. 부리는 짙은 회색으로 길고, 다리는 분홍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전체적으로 짙은 색을 띠며 아랫면의 노란색도 더 선명하다. 수컷 턱밑과 멱에 있는 검은색 반점은 암컷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른 할미새류에 비해서 꼬리가 더 긴 편이다.

생태

계곡, 하천, 연못 등 습지 주변에 살며 우리나라에서 흔히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돌 틈이나 건물 틈에 둥지를 틀며, 가는 줄기와 뿌리로 둥지를 튼다. 땅위에서 걸을 때는 다른 할미새류와 마찬가지로 꼬리를 까딱까딱 위아래로 흔드는 행동이 특징적이며, 날 때는 물결 모양을 그리며 난다. 나무 꼭대기, 전깃줄, 지붕이나 바위 위에 앉아 운다.

현황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중국, 한반도, 일본, 인도차이나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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