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

Tetranychus urticae Koch, 1836

절지동물문 > 거미강 > 전기문목 > 잎응애과

암컷의 크기는 313~591.6×139.2~365.4μm이다. 체색은 녹황색이며 커다란 암녹색의 반점이 있다. 드물게는 주황색의 개체도 나타난다. 항문모는 2쌍, 측항문모는 1쌍이다. 배면의 주름 무늬는 배면모 D3과 D4 사이가 다이아몬드 모양을 한다. 기문기관은 끝이 단순하며 갈고리 모양으로 굽어 있다. 촉지 부절의 방적기는 폭보다 길이가 길다. 암컷의 다리I은 부절에 16+2개, 경절에 10개, 다리II은 부절에 15+1개, 경절에 7개의 강모를 가진다. 수컷의 다리I은 부절에 18+2개, 경절에 13개, 다리II은 부절에 14+1개, 경절에 7개의 강모를 갖는다. 부절I의 두 중복모는 서로 넓은 간격을 두고 있다. 부절의 끝에는 조간체가 짧은 갈고리와 3쌍의 긴 강모로 되어 있다. 삽입기의 머리 부분은 작고 앞뒤가 뾰족하다. 체표면의 주름 모양은 반원형의 둥그스름한 결절들을 많이 가진다. 기주식물은 사과나무, 콩, 고구마, 참깨, 배나무, 박하, 천궁, 장미, 토끼풀, 사탕무, 백일홍, 깨꽃, 신나무, 물푸레나무, 복숭아나무, 뽕나무, 산수유, 네군도단풍, 등나무, 산딸기, 금어초, 일천궁, 자두, 아카시아, 포도나무 등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범세계적으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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