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 멸종 II급

Mauremys reevesii (Gray, 1831)

척삭동물문 > 파충강 > 거북목 > 남생이과

개요

거북목 남생이과에 속하는 파충류이다.

형태

등껍질 길이는 25~45cm 정도이다. 등껍질은 암갈색 혹은 황갈색이며,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등껍질의 중앙과 양쪽 등면에는 총 3개의 뚜렷한 용골이 있고 가장자리는 둥근 형태이다. 머리와 다리를 껍질 안으로 완전히 넣을 수 있다. 배껍질 역시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부분 암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머리 윗면은 대부분 암녹색, 녹회색, 또는 흑색이며, 특별한 무늬가 없다. 머리의 측면에는 눈 뒤에서부터 목덜미까지 노란색의 줄무늬가 여러 개 있다.

생태

하천, 호수, 저수지, 연못에 살며 토종 담수성 거북이다. 하천, 호수, 저수지, 연못에 주로 서식하지만 개체 수가 매우 적다. 잡식성으로 주로 해캄과 같은 수초를 비롯하여 수면에 떨어진 곤충류, 다슬기, 우렁이와 같은 복족류, 갑각류, 어류의 사체 등을 먹는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1월에 동면한다. 짝짓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동면 직전 얕은 물가 혹은 물속에서 한다. 암컷은 6월부터 7월까지 1~3회에 걸쳐 4~15개의 알을 하천 주변, 경작지, 제방 주변의 초지에 얕은 둥지를 파고 산란한다.

현황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타이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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