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이끼

Crepidomanes latealatum (Bosch) Copel., 1938.

양치식물문 > 고사리강 > 처녀이끼목 > 처녀이끼과

그늘진 숲속, 계곡, 곶자왈 지역의 축축한 바위 겉에 여러해살이풀로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남방계 양치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기고, 흑갈색 털이 빽빽이 붙는다. 잎몸은 타원형, 난형, 피침형 또는 좁은 타원형으로 길이 2~5.5cm, 폭 1~2.5cm이고, 2회 또는 3회 깃꼴겹잎이며, 얇은 초질이다. 중축은 날개가 있다. 깃조각은 서로 겹치지 않으며,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다. 최종 열편은 넓은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가짜맥은 1~3열로 실 모양이다. 잎자루는 기부에 술 모양의 부속체가 달린다. 포자낭군은 최종 열편의 가장자리인 단일 맥의 끝에 붙는다. 포막은 상부는 2갈래 지고 하부는 깔때기 모양으로 털이 없거나 표면에 성글게 털이 분포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포자기는 6~9월이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남부, 일본 중부 이남, 인도,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지에 자란다. 수염이끼, 청괴불이끼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