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고사리

Onychium japonicum (Thunb.) Kuntze,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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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산지의 숲속 또는 가장자리 건조한 곳 바위 겉에서 키 70~110cm가량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남방계 양치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기고, 비늘조각이 빽빽이 붙는다. 영양잎과 포자잎은 형태가 약간 차이 난다. 잎자루는 비늘조각이 성글게 분포하지만 나중에 탈락한다. 잎몸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20~45cm, 3~4회 깃꼴겹잎이고, 포자잎보다 짧다. 우편은 삼각상 피침형이다. 최종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맥은 거의 단순하며 가장자리에 닿지 않는다. 포자낭군은 서로 마주 보며, 최종 열편의 양쪽 잎 가장자리 가까이에 달린다. 가짜포막은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포자기는 7~9월이다. 우리나라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도서지역에 나며, 중국 중부 이남, 일본 중부 이남, 타이완, 인도,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태국을 비롯하여 인도차이나 반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잎몸이 3~4회 깃꼴겹잎으로 많이 갈리며, 가짜 포막이 포자낭군을 완전히 덮고, 서로 붙어서 최종 열편 가장자리에 연속적인 띠를 만들며, 포자낭군은 잎 가장자리의 평행한 잎맥에 붙는 점에서 다른 유사 속들과는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