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쇠고사리

Arachniodes aristata (G. Forst.) Tindale,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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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산지 및 계곡 주변에서 큰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상록성 남방계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지면을 기면서 옆으로 뻗어 자라며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자루는 길이 30~60cm,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잎몸은 난형 또는 거의 오각형으로 3회 깃꼴겹잎, 드물게 4회 깃꼴겹잎이다. 깃조각은 앞면에 윤기가 있다. 기부 깃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기부를 향하여 갑자기 좁아지며,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기부 외측 깃조각이 인접한 깃조각보다 특별히 크다. 최종 열편은 다소 낫 모양이고, 끝이 가시모양이며, 기부 내측이 기부가 다소 귀 모양의 돌기로 된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가운데 잎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붙고, 털이 없는 둥근 포막이 있다. 제주도 및 전라남도 일부 섬 지역에 자라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중부 이남, 일본 중부 이남, 대만, 필리핀, 인도, 베트남, 뉴질랜드, 말레이반도 등에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