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고사리

Polystichum craspedosorum (Maxim.) Diels,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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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지대, 산지의 그늘진 바위에 붙어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상록성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짧으며,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서고,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비늘조각은 갈색,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긴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cm, 아래쪽에 비늘조각이 많이 붙는다. 잎몸은 선상 피침형, 길이 10~20cm, 폭 2~4cm, 1회 깃꼴겹잎이다. 엽축이 길게 자라서 끝에 무성아가 생긴다. 깃조각은 20~35쌍, 아래쪽 깃조각은 마주나며, 위쪽 깃조각은 어긋나고, 짧은 자루가 있다. 포자낭군은 깃조각 가장자리에 한 줄로 붙는다. 포막은 원형, 폭 2mm쯤, 오래 남아 있다. 포자는 7~9월에 성숙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동부,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십자고사리속 식물 중에서 엽축이 회초리처럼 길게 벋어 나가고, 끝에 살눈이 생기므로 더부살이고사리와 비슷하지만, 깃조각 길이가 3cm 미만으로 작고, 포자낭군이 잎맥 끝에 붙으며 포막이 오래 남아 있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