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돌쩌귀

Aconitum japonicum subsp. napiforme (H.Lév. & Vaniot) Kadot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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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의 양지바른 초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비대하고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5~100cm다. 잎은 어긋나며 3갈래로 완전히 갈라진다. 측열편은 다시 2개씩 깊게 갈라진 다음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중앙열편은 난형 또는 도란형이고 결각이 있으며 길이 5.5cm~11cm, 폭 3.5~7cm로서 양면과 가장자리에 꼬부라진 털이 있거나 없다. 투구 모양의 보라색 꽃은 총상꽃차례에 달려 8~9월에 핀다. 작은꽃자루에 2~3cm, 꼬부라진 털이 있다. 수술은 많고 씨방은 3개로 털이 없다. 열매는 골돌이며, 익으면 1개의 봉합선이 터져서 종자가 쏟아진다. 섬투구꽃, 한라바꽃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완도군, 제주도 한라산 등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투구꽃에 비해 작은꽃자루에 털이 있으므로 구별된다. 뿌리는 약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