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른종덩굴

Clematis chiisanensis Nakai,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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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숲속에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이다. 줄기는 1m 이상으로 자라고 묵은 가지에는 털이 없으나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1~2회 3장씩 갈라지는 겹잎이다. 갈래잎은 피침형 또는 난형, 끝은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 가장자리에 결각상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잎맥 위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4~7cm,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밑으로 처지고, 넓은 종 모양으로 진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잎은 4장, 넓은 피침형, 끝은 뾰족하다. 헛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 도란형, 7~8월에 익는다. 함경북도 등 북부지방에 자생하는 한반도 특산종이다. 자주종덩굴에 비해 갈래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므로 구별된다. 학자에 따라 자주종덩굴의 변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함북종덩굴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