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종덩굴

Clematis nobilis Nakai,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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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2,000~2,200m의 높은 산 풀밭에 자라는 낙엽 활엽 덩굴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6~20cm, 밑부분은 옆으로 눕고 윗부분은 비스듬하게 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2회 3출 겹잎이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고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7~8cm다. 꽃은 7월에 옅은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10cm 정도의 꽃대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끝이 점차 좁아져 뾰족해지고 끝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편평한 난형이며, 9월에 익는다. 암술대에는 깃꼴로 흰 털이 난다. 우리나라 북부지방 함경남도 노봉에 나며,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자주종덩굴에 비해 꽃이 옅은 자주색이며 작은잎이 깃꼴로 갈라지고 키가 매우 작다.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