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개구리미나리

Ranunculus cantoniensis DC.,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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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 드는 습한 지역, 개울가, 초지 언덕, 숲 가장자리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수염뿌리이고, 다소 굵어진다. 줄기는 높이 20~80cm로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치며,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잎과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길이 4.5~20cm로 길다. 잎몸은 2~3개로 갈라지며,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짧고, 잎몸이 단순하게 3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지름 0.9~1.3cm이고, 작은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4~10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전체가 취산꽃차례처럼 보인다. 꽃싸개잎은 잎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5개,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납작 둥글하며, 길이 2.5~3.0mm, 폭 2.2~3.0mm, 좁은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라며, 네팔, 부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뿌리에서 돋는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3개의 작은잎몸으로 완전히 갈려 각각의 작은잎몸에 자루가 있는 점에서 젓가락나물과 비슷하고, 2회 3출하는 개구리미나리와 구별된다. 열매는 구형으로 지름 1cm 정도인 점에서 원통형인 젓가락나물과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