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팽나무

Celtis koraiensis Nakai,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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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석회암지대 산기슭에서 높이 10~15m 정도로 드물게 자라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회색이고, 잔가지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길이 4~11(~14)cm, 폭 3.5~9cm, 끝은 둥글고 평평한 결각상이며, 가운데가 뾰족한 꼬리처럼 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 또는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큰 톱니가 있다. 잎맥을 따라 드물게 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7~15mm, 표면에 홈이 있다. 수꽃양성화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은 가지 아래쪽에, 양성화는 가지 위쪽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지름 11~13mm, 9~10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한반도 중부 이북에 자생하며,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검팽나무에 비해서 열매가 황적색으로 익고, 잎끝이 불규칙한 결각상이므로 구별된다. 또한 산팽나무에 비해 잎과 열매자루에 털이 없으므로 구별된다. 열매는 식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