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꼬리

Boehmeria tricuspis (Hance) Makino, 1912.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쐐기풀목 > 쐐기풀과

산지의 약간 그늘진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0.5~1.0m, 가지가 갈라지지 않거나 몇 개로 갈라지며 전체가 붉은빛을 띠며 연한 짧은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드물게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10~14cm, 짧은 털이 있다. 잎몸은 넓은 난형으로 길이 10~14cm, 폭 9~12cm, 밑부분은 쐐기 모양 또는 잘린 모양이고 끝은 깊게 3갈래로 갈라져서 가운데가 피침형으로 길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잎 앞면에 짧은 털이 있고, 뒷면에는 맥을 따라 짧은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이삭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수꽃차례는 줄기 아래쪽에 달리며 가지가 갈라지고 길이 8~17cm다. 암꽃차례는 줄기 위쪽에 달리고, 거의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길이 5~24cm다. 열매는 수과, 도란형으로 길이 1.2~1.5mm, 밑부분은 쐐기 모양이고 짧은 털로 덮여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거북꼬리에 비해 잎끝이 3갈래로 갈라지지 않는 변종을 풀거북꼬리로 구분한다. 좀깨잎나무는 줄기가 나무질로 되는 반떨기나무이므로 구분된다. 줄기를 섬유용으로 쓰고, 잎을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