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시나무

Quercus salicina Blume,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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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목 참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성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0~20m, 지름 1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고 원형의 흰 껍질눈이 있으며 겨울눈은 긴 타원형이다. 잎자루는 1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피침상 장타원형으로 길이 10~14cm이다. 잎끝은 점차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의 1/3 이상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측맥은 10~12쌍, 길이 10~14cm이다. 잎의 양면, 특히 뒷면에 솜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납질이 생겨 흰색으로 된다. 꽃은 5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차례는 햇가지의 아래에서 나오며, 암꽃차례는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다. 수꽃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암꽃이삭은 3~4개가 모여난다. 열매는 견과, 넓은 타원형, 2년 만에 익는다. 각두는 7~9개의 동심원층이 있으며 겉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이 종에 비해 잎이 넓고 뒷면이 보다 희며 톱니가 예리한 것을 넓은잎가시나무라고 하며 보길도와 대흑산도에 자란다. 또한 가시나무에 비해 가지는 회백색이고 잎 뒷면은 흰색이며, 열매는 다음 해 가을에 익는 것이 다르다. 방풍림으로 심으며, 목재를 건축재, 숯의 재료로 이용한다. 백가시나무, 쇠가시나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울릉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타이완, 일본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