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초

Corispermum stauntonii Moq., 1840.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석죽목 > 명아주과

바닷가나 강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5~50cm,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밑에서 거의 수평으로 늘어지는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으로 길이 1.5~3.0cm, 폭 2~5mm, 끝은 길게 뾰족해져 돌기처럼 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털이 듬성하게 나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모여 원기둥 또는 곤봉 모양의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2~5cm, 지름 0.8cm쯤이다. 포는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0.5~1.0cm, 폭 2.5m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흰 막질이다. 화피조각은 3개이다. 위쪽 화피조각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형, 끝이 둥글고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 아래쪽 화피조각은 작고, 드물게 발달하지 않는다. 열매는 포과,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3.5~4.0mm, 지름 2.5~3.0mm, 9~10월에 익는데 열매 몸체 길이의 1/3~1/2쯤 되는 날개가 있으며, 날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 한반도 북부지방, 경기도, 강원도에 자생하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국내에 자라는 호모초속 다른 식물들에 비해 열매가 가지 전체에 고르게 빽빽하게 달리고, 열매 끝부분은 둥글며, 날개에는 얇고 불규칙한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어 구분된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푸른대싸리, 푸른댑싸리, 푸른장다리풀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