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장구채

Silene takeshimensis Uyeki & Sakata,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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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바위 절벽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20~50cm까지 자란다. 뿌리는 크고, 목질화되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가 아랫부분에 많이 모여나고, 털이 없다. 잎은 선형 내지 좁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으로, 길이 6~9cm, 폭 0.7~1.0cm이다. 잎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잎자루가 거의 발달하지 않는다. 기저부의 잎은 모여나는 형태로 구성되고, 꽃이 핀 후에 시든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과 그 근처의 잎겨드랑이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0.4~1.5cm이다. 꽃받침은 원통형이고, 꽃잎은 5개로 끝이 2갈래지며 입술 부위가 길이 4mm 정도이고, 수술은 10개, 씨방은 3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인 삭과로 끝이 6개로 갈린다. 종자는 신장 모양으로, 약 1mm 정도로 작으며, 종피의 표면은 돌기가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 종은 줄기에 털이 전혀 없고, 잎겨드랑이에 짧은 불염성의 가지를 약하게 치며, 잎몸이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짧은 샘털이 있는 점에서 속 내 유사종과 구별된다. 관상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