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괭이눈

Chrysosplenium pseudofauriei H. Lév., 1910.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범의귀과

습기가 많은 숲이나 산지의 계곡 주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으나 땅 위에 붙어 방사상으로 퍼져 있는 잎의 기부 안쪽에 긴 털이 밀생한다. 수정 후 꽃이 피지 않는 무성지가 발달하며 그 끝에 뿌리를 내려 땅 위에 붙어 방사상으로 퍼진 잎을 형성한다. 땅위 방사상으로 퍼져 있는 잎은 길이 5.2cm, 폭 3.7cm이며, 잎몸의 밑부분은 부채꼴로 잎자루로 흐른다. 잎 가장자리에는 안으로 향하는 작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줄기는 바로 서며 5~12cm, 2~3쌍의 잎이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으로 길이 2cm, 폭 1.2cm 정도이고 안으로 향하는 작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3~5월에 취산꽃차례로 피는데 밀집하고 꽃싸개잎은 도란형, 도피침상 난형으로 안으로 향하는 작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옅은 노란색을 띤다. 꽃은 3~4mm에 달하고 꽃받침잎이 직립하여 사각형을 이루고 노란색이며 꽃잎은 없다. 수술은 8개로 꽃받침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 2개로 깊이 갈라지며 각각은 비대칭으로 자라며 뿔 모양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북동부,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땅 위에 퍼져 있는 방사상 잎의 기부를 제외하고 전체에 털이 없고 잎에 작은 둔거치가 많으며, 종자 표면에 막대형 돌기가 나 있는 특징으로 잘 식별된다. 관상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큰웅예괭이눈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