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시베리아살구

Prunus sibirica f. pubescens (Kostina) Kitag.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장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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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나는 낙엽 작은큰키나무이다. 높이는 3~4m이며 가지는 털이 없고 표면은 회색, 아랫면은 어릴 때 자갈색이다. 잎은 난상 원형이며 길게 점차 뾰족해지며 밑은 넓게 뾰족하거나 둥글고, 길이 5~8cm로서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의 맥 겨드랑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cm로서 붉은빛이 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2.5~3.0cm로서 연한 홍색이며 1~3개씩 달린다. 꽃싸개잎은 적자색이며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난형 또는 장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mm, 너비 3mm 정도로서 꽃이 핀 다음 젖혀지고 털이 없으며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잎은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 11~13mm이다. 수술은 25~30개로서 암술과 길이가 같다. 씨방에 융털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납작한 도란형이고 길이 2.5cm, 지름 2cm 정도, 7월에 붉은빛을 띤 노란색으로 익으며 털이 있다. 핵은 편평하고 끝이 뾰족하며 한쪽에 날개가 있다. 평안남도 평양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시베리아살구나무와 유사하나, 잎 표면에 털이 있는 특징으로 구분한다. 나무는 가로수로 심고, 열매는 식용, 씨는 약용한다. 털북산살구나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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