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복분자딸기

Rubus schizostylus H. Lév.,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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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도서 지역의 양지바른 바닷가, 산자락 및 풀밭에 대개 복분자딸기와 함께 무리 지어 자라는 낙엽활엽 떨기나무이다. 원줄기는 옆으로 기고, 자줏빛이 돌며 가지에 잔털과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이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다. 잎 표면은 녹색으로 짧은 털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깊은 겹톱니가 있다. 꽃은 3~5월에 피는데, 장미색으로 새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통의 표면에는 가시와 털이 있고 꽃받침 조각은 피침형, 꽃잎은 5개이다. 씨방에 털이 많고, 열매는 취과로 구형이다. 전라남도 거문도, 청산도, 경상남도 남해도와 제주도 해안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이다. 이 종은 복분자딸기에 비해 열매 달린 가지의 잎이 길이 1~2cm로 짧고, 원줄기는 옆으로 길어 구별된다. 열매는 식용 및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