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목조팝나무

Spiraea chamaedryfolia L.,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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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지에 뚜렷한 능선이 있으며 잔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또는 장타원형, 잎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이다. 맥 위에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양성화로 피는데 지름 8~10mm이며, 새가지 끝의 산방상 또는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가늘며 잔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잎은 꽃이 진 다음 젖혀지는 것과 곧추서는 것이 있고 꽃잎은 흰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크며, 9월에 익는데 뒷면 끝에 돌기가 있고 암술대가 복면 끝에 달리며 길이 2.5mm, 복면에 털이 밀생한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강원도 이북, 주로 북부지역에 자생하며,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시베리아, 일본, 중국 만주 등에 분포한다. 인가목조팝나무와 닮았으나 잔가지, 잎자루 및 잎 표면, 특히 맥 위와 꽃차례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의 복면에도 털이 많은 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목재는 지팡이 재료로 쓰며, 관상용, 밀원용으로도 심는다. 정일조팝나무, 좀털긴잎조팝나무, 털조팝나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