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Vernicia fordii (Hemsl.) Airy, 1966.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대극목 > 대극과

중국 및 베트남 원산이며 관상용, 제유용으로 식재하는 낙엽 큰키나무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밋밋하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고 대가 없는 2개의 꿀샘이 있다. 잎몸은 난형으로 길이 5~18cm, 폭 3~15cm,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어린잎은 양면에 털이 있지만 자라면서 맥 위에만 털이 남는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드물게 1~3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꽃은 5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수꽃과 암꽃이 함께 핀다. 꽃차례 아래쪽에 수꽃 여러 개가 달리고, 위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2~3갈래로 갈라지고 갈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꽃잎은 도란형, 길이 2~3cm, 폭 1.0~1.5cm, 끝은 둥글며, 옅은 분홍색으로 맥을 따라 짙은 자주색을 띤다. 수술은 8~12개, 암술대는 3~5개,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 구형, 지름 4~6cm, 갈색으로 익으며, 3~4개의 씨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 전라남도에서 식재하며,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종자에서 짜낸 기름을 동유(桐油, tung oil)라 하여 등유, 가구나 장판의 도료 등으로 이용한다. 관상용으로 심고, 제유용으로 사용한다. 지나기름오동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