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바디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Makino ex Y. Yabe) Nakai,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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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는 짧고 뿌리는 굵다. 지상부는 높이 약 1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곧추서며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뿌리잎과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자루의 아랫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지만 흔히 3개씩 갈라진 것 같이 보인다. 열편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딱딱하고 톱니는 규칙적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겹산형꽃차례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발달한다. 작은산형꽃차례는 10~15개이며 모인꽃싸개잎은 없고 작은모인꽃싸개잎은 선형이고 5~6개다. 꽃받침잎의 열편은 발달하지 않으며 꽃잎은 5개로 흰색이며 안쪽으로 약간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고 구형에 가깝다. 우리나라 경기 광릉, 북한산, 전남 광주 등 중부 이남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흰바디나물은 처녀바디와 비슷하지만 잎몸의 잎집에 바로 붙는 첫 번째 우편이 두 번째 것과 간격이 특별히 먼 점에서 처녀바디와 구별한다. 그러나 처녀바디에 통합하여 인식하는 견해도 있다. 관상식물로 심는다. 흰바디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