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디

Dystaenia takesimana (Nakai) Kitag.,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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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 드는 산자락이나 들에 흔하게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약 2m 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직립하며 세로줄이 있고 상부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4~5개의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잎과 줄기잎이 있는데 2~3번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뿌리잎은 2~3번 갈라지는 깃꼴겹잎, 잎자루가 길고 이른 봄에 나와서 일찍 시든다. 줄기잎은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고 밑부분이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윗부분은 잎이 퇴화하여 잎자루가 잎집처럼 된다.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깊이 갈라지고 정우편은 넓은 피침형으로 가장 길며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2cm의 겹산형꽃차례에 달린다. 모인꽃싸개잎은 거의 없다. 모인산형꽃차례는 길이 6.5~10cm이고 털이 없다. 작은꽃싸개잎은 선형, 10~20개씩 달리며 길이 1.8cm이다. 꽃받침잎의 열편은 뚜렷하며, 끝이 뾰족하다. 암술대는 가늘고 옆으로 누워 있다. 열매는 분리과로, 넓은 타원형으로 8~9월에 익는데 날개가 조금 두껍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뿌리를 돼지 먹이로 이용한다. 두메기름나물, 울릉강활, 돼지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