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피막이

Hydrocotyle yabei Makino,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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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언덕, 들판의 풀숲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체 전체가 녹색이며 원줄기가 지상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 끝이 굵으며 땅속에서 월동하고 가지가 서지 않는다. 잎은 단엽이며, 원형이고 지름 5~20mm로서 5~7개로 중앙까지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7~20mm이며 털이 빽빽이 나 있고, 턱잎은 지름 1.2mm 정도로서 얇은 막질이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흰색 또는 녹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나는 산형꽃차례에 달리고, 꽃차례자루는 잎자루와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꽃잎은 5개이고 난형이며 수술도 5개로서 짧고 씨방은 하위이며 녹색이다. 열매는 극히 짧은 대가 있고 편구형이며 2~4개씩 달리지만 때로는 10개까지 달리는 것도 있다. 가을철이 되면 가지 끝이 땅속으로 들어가서 굵어지고 다른 부분은 말라 죽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잎이 홑잎이고 꽃차례가 단순 산형꽃차례이며 흰색 또는 녹색의 꽃이 피는 특징에 의해 미나리과 내에서 구분할 수 있으며, 산형꽃차례가 뿌리에서 발달하는 특징으로 피막이와 유사하나, 겨울철이 되면 지상부의 식물체가 죽고 잎자루 전체에 털이 빽빽이 난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혈제의 약재로 쓴다.두메피막이풀, 산피막이풀, 좀피막이풀, 피막이풀, 큰잎피막이풀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