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반디

Sanicula chinensis Bunge, 1835.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미나리목 > 미나리과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80cm다. 잎은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며, 양쪽 작은잎은 2갈래로 깊게 갈라져서 손바닥 모양처럼 되며, 작은잎은 길이 4~10cm다.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뿌리잎이 길이 7~30cm며 줄기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7~8월에 녹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 끝에서 난 꽃대에 몇 개씩 모여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 가장자리에는 수꽃이 달리고, 안쪽에는 양성꽃이 달린다. 모인꽃싸개잎은 잎 모양이며,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작은꽃싸개잎은 8~10장, 선형으로 길이 1~2mm다. 꽃잎은 5장, 도란형,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 둥근 난형, 열매자루가 없고, 9월에 익으며, 겉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붉은참반디에 비해 꽃은 여름에 피고 자주색 또는 흰색이고, 줄기와 꽃차례는 가지가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또한 열매는 끝이 갈고리처럼 굽은 가시 털인 반면, 붉은참반디와 애기참반디는 아래쪽이 돌기 모양이므로 구별된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뿌리줄기는 약용한다. 참바디나물, 참반듸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