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용담

Gentianopsis contorta (Royle) Ma, 1951.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용담목 > 용담과

높은 산 능선부 숲 가장자리, 산지의 풀밭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20cm, 2줄의 홈이 있으며 털이 있거나 없다. 뿌리잎은 주걱 모양, 길이 0.3~1.5cm, 폭 0.2~0.9cm, 끝이 둥글고 밑은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줄기잎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길이 0.5~2cm, 폭 0.3~1cm,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은 혀 모양이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0.2~1.7cm, 사각형이다. 꽃은 초기에 나선형으로 꼬인 것처럼 발달하며, 청자색이다. 꽃받침은 각이진 종 모양으로 길이 1.3~2.2cm이다. 수술은 4개, 길이 0.9~1.3cm, 기부에서부터 2/3 정도까지 꽃부리에 붙는다. 암술은 긴 타원형, 길이 1.2mm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 씨는 갈색, 길이 0.1mm 정도이다. 우리나라 북부지방, 강원도 금대봉 등에 나며, 네팔, 인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수염용담에 비해서 줄기잎은 타원형에서 난상 타원형이며, 꽃받침잎의 길이가 꽃받침통보다 짧고, 바깥쪽 꽃받침잎과 안쪽 꽃받침잎의 길이가 거의 같으며, 꽃부리 열편 기부 가장자리에 이 모양 톱니가 없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이 종은 2007년 강원도 금대봉에서 발견되어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