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화

Forsythia ovata Nakai, 1917.

피자식물문 > 목련강 > 현삼목 > 물푸레나무과

산지의 햇빛이 잘 드는 산자락 또는 계곡 주변에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높이 1~2m이다. 개나리보다 추위에 잘 견디며 양지를 좋아하고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란다. 가지는 회색 또는 암회색이며 껍질눈이 있고 작은 가지 속은 갈색 계단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으로 길이 5~7cm, 폭 4~6cm, 끝은 급히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녹색이고 잎자루는 길이 8~12mm이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앞서 밝은 황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개씩 피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6mm이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난형이고 꽃부리는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형이고 끝이 오목하며 2개의 수술은 화통에 붙어나고 암술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고 9~10월에 성숙한다. 씨로 번식한다. 강원도 금강산, 설악산, 덕항산, 자병산, 경상북도 봉화, 황해도 구월산 등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이 종은 잎몸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 또는 이모양톱니가 뚜렷하고, 꽃이 진한 노란색인 점에서 장수만리화와 비슷하지만 가지와 더불어 잎 뒷면에 털이 없는 점에서 구별된다. 또한 산개나리에 비해서 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가 폭보다 조금 큰 정도이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열매는 약용한다. 금강개나리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