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괴불나무

Lonicera subsessilis Rehder,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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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300~2,300m 사이의 깊은 산에서 높이 2m가량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이다. 가지는 속이 차 있으며 흰색이고 일년생 가지는 자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겨울눈은 피침형이며 새가지의 기부에 비늘조각이 남는다. 잎은 마주난다. 잎자루는 길이 2~5mm이고 털이 없다. 잎몸은 길이 3~5.5cm,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며 잎끝은 둔하고 밑은 넓게 뾰족하거나 둥글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새가지 잎겨드랑이에 달려 핀다. 꽃자루는 길이 4~5mm이다. 꽃싸개잎은 길이 5~10mm이고, 작은꽃싸개잎보다 짧으며 난형이고 샘점이 있다. 작은꽃싸개잎은 서로 합쳐져 접시 모양으로 된다. 꽃부리는 길이 12mm이고 흰색 또는 연한 황색이다. 윗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통부보다 길다. 통부는 아랫부분이 굵다. 수술은 4개이고 화피열편과 길이가 같다. 암술대는 화피열편보다 약간 길다. 씨방은 2개가 윗부분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장과, 지름 6~8mm로 둥글며 8~9월에 붉게 익는다. 한반도 평안남도 이남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 종은 가지는 적갈색이고 골 속이 차 있으며, 눈의 비늘조각이 난형으로 쉽게 탈락하고, 잎몸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 뒷면에 털이 없는 점에서 왕괴불나무를 비롯해 속 내 다른 분류군들과 구별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푸른괴불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