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병풍

Parasenecio pseudotamingasa (Nakai) B. U. O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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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숲속 낙엽이 두텁게 쌓인 축축하고 반 그늘진 곳에서 높이 60~100cm쯤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줄이 있고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줄기잎은 1개로 원형이며 지름 27~32cm이고 잎밑은 심형, 손바닥 모양이며 중렬한다. 열편은 흔히 3개로 끝이 다시 갈라지며 열편 끝은 매우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짧으며 줄기를 둘러싸서 잎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연한 황색이고 머리모양꽃차례가 줄기 끝에 겹총상꽃차례 모양으로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6mm이다. 모인꽃싸개는 길이 8mm, 너비 5mm이고 꽃싸개잎 조각은 5개, 피침형이고 밑부분에 1~2개의 꽃싸개잎이 있다. 소화는 6개이며 꽃부리의 길이는 9mm이다. 열매는 수과, 6mm 정도로 털이 없으며 우산털은 길이 4mm, 오백색이다. 씨로 번식한다. 우리나라 충북 속리산, 경북 주흘산, 전북 내장산, 덕유산, 민주지산, 전남 담양, 백운산, 지리산, 경남 지리산, 산청, 하동, 함양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이 종은 잎몸의 가장자리가 비교적 얕게 갈리거나 최대 중간까지 갈리는 반면, 유사종인 병풍쌈은 잎몸의 2/3까지 깊게 갈리는 점에서 구별된다. 어린잎을 식용한다. 병풍쌈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