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

Alisma canaliculatum A.Braun & C.D.Bouch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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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사목 택사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많다. 잎은 아래에서 모여나며 어린잎은 선형, 성숙한 잎은 긴 주걱 모양이다. 잎의 아래는 잎자루처럼 되며 그 길이 10~30cm 정도이다. 잎몸은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도란형, 길이 5~25cm, 폭 1~4cm,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은 뾰족하다. 잎맥은 5~7개이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1개의 꽃대가 잎 사이에서 나와 곧추서며 높이 20~80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3장, 전체는 흰색이고 아래는 엷은 노란빛을 띤다. 열매는 수과, 옆으로 납작한 타원형으로 길이 2~3mm이고, 9~10월에 익는다. 늪이나 연못, 느리게 흐르는 하천의 얕은 물가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정수성 수생식물이다. 택사는 택사속 식물 중에서 열매의 등 쪽 홈이 가장 깊이 파여 있어 유사종과 구별된다. 또한 잎몸이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쐐기 모양이므로 잎몸이 넓은 타원형이고 아래가 둥근 질경이택사와 구분된다. 땅속줄기를 당뇨병, 황달, 간염, 동맥경화 등의 약재로 쓴다. 물택사, 쇠대나물, 쇠태나물이라고도 부른다. 한반도 전역에 자라며, 타이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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