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비녀골풀

Juncus papillosus Franch. & Sav., 1876.

피자식물문 > 백합강 > 골풀목 > 골풀과

산과 들, 저수지나 늪, 도랑 등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짧고 때로는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모여나며, 곧게 자라고 높이 20~40cm, 지름 1~2mm이다. 잎은 2~3장, 폭 1~2mm, 끝은 뾰족해지며 격막이 있어서 마르면 뚜렷이 나타난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2~3개의 작은 꽃으로 된 머리모양꽃이 성글게 달린다. 꽃싸개잎은 꽃차례보다 짧다. 화피편은 피침형, 길이 1.5~2.3mm, 끝은 날카롭게 뾰족하며 연두색, 가장자리는 흰색 막질이다. 수술은 3개, 꽃밥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삭과, 삼각형, 길이 3.5~4mm, 8~9월에 익는데 끝은 뾰족하다. 씨는 도란형, 길이 0.6mm, 폭 0.25mm, 회녹색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한국산 골풀속 식물 중에서 줄기가 얇고 원통형이며 날개가 없으며 잎에 격막이 있는 점에서 눈비녀골풀과 유사하지만, 화피편의 길이가 짧고 삭과의 길이가 화피편의 2배 정도이므로 구분된다. 파란비녀골, 실골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