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피사초

Carex macrandrolepis H. Lév. & Vaniot, 1908.

피자식물문 > 백합강 > 사초목 > 사초과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기고,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20~40cm이다. 잎은 너비 2~4mm이고, 줄기보다 길다. 아래쪽의 잎집은 진한 적갈색이고 섬유상으로 갈라진다.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잎집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가장 위의 이삭에는 수꽃만 달리고, 길이 1~3cm로 가는 원기둥형이며 대가 있다. 아래의 줄기 옆에 달리는 이삭은 암꽃으로만 구성되고 타원형으로 길이 1~2cm이다. 암꽃의 인편은 연한 녹색이고, 끝은 오목하고 가운데 맥은 까락으로 된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인편보다 길고 맥이 없다. 과낭의 길이는 5~6mm이며 털이 있다. 부리는 길고 끝은 갈라진다.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암술머리는 세 개로 갈라진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나며, 일본,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그늘사초절 식물 중에서, 땅속줄기가 길게 뻗고, 꽃차례의 포가 다소 길며, 과낭의 부리가 길고 끝이 날카롭게 갈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사초, 푸른피사초, 할라사초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