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꼬리사초

Carex shimidzensis Franch., 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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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윗부분이 거칠다. 높이는 50~100cm이다. 잎은 줄기보다 길어지고, 가장자리가 거칠며, 너비 5~9mm이다. 아래쪽의 잎집은 황갈색이고 잎몸이 짧다. 꽃차례의 포는 잎 모양이고 5~25cm로 길며 잎집이 없다. 꽃은 4~6월에 핀다. 가장 위의 이삭에는 수꽃이 대부분이지만, 끝에 암꽃이 달리기도 하며, 길이 5~7cm로 선형이다. 아래에 달리는 여러 개의 이삭은 암꽃으로만 구성되며, 긴 원기둥 모양으로 대는 있으며 성숙하면 아래로 늘어지고, 길이 3~8cm이다. 암꽃의 인편 끝은 뾰족하거나 짧은 까락으로 된다.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인편보다 길고 2.5~2.8mm이고, 3~4개의 희미한 맥이 있다. 과낭 표면에는 갈색 반점이 있고, 털이 없다. 부리는 짧고 얕게 파인다. 암술머리는 두 갈래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 경상북도 울릉도, 제주도 등에 나며, 러시아 쿠릴 열도 남부, 일본 등에 분포한다. 과낭의 부리가 짧고, 반점이 있는 점이 훌라벨라타사초와 유사하지만, 줄기 아래의 잎집의 색이 연하고 갈라지지 않은 점으로 구분된다. 산이삭사초, 성인봉사초, 울릉사초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