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풀

Calamagrostis epigeios (L.) Roth, 1788.

피자식물문 > 백합강 > 사초목 > 벼과

산지의 풀숲, 평지의 습기 있는 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50~150cm이다. 잎집은 밑으로 갈수록 길어진다. 잎혀는 타원형, 길이 8mm, 끝은 뾰족하다. 잎몸은 선형, 편평하고 안으로 말리며 끝은 점차 뾰족해진다. 원추꽃차례는 응축되어 이삭꽃차례처럼 보이며, 곧추서고 길이 10~25cm이다. 작은이삭은 좁은 피침형, 길이 5~8mm, 녹색 또는 연한자주색을 띠며 1개의 낱꽃으로 이루어진다. 제1포영은 길이 5~7mm, 폭 1mm, 제2포영의 길이 제1포영과 같거나 다소 짧다. 외영은 투명한 막질이고 길이 포영의 절반 정도이며 끝에서 가늘고 곧은 1개의 까락이 나는데, 길이 2~3.5mm이다. 내영의 길이는 외영의 2/3 정도이다. 수술은 3개, 꽃밥의 길이는 1.5mm 정도이다. 암술머리는 깃털 모양이다. 5~9월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며, 북반구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갯조풀에 비해 꽃차례가 곧추서고 제1포영과 제2포영의 길이가 같으며 윤채가 없고 까락은 외영의 등 쪽 2/3 지점에서 돋으므로 구분된다. 꽃이 피기 전에 가축먹이로 쓴다. 돌서숙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