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잎모새달

Phacelurus latifolius var. angustifolius (Debeaux) Kitag.

피자식물문 > 백합강 > 사초목 > 벼과

바닷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잎에 싸인 긴 땅속줄기가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100cm이다. 잎집은 마디 간격보다 길고 입구 주위에는 털이 있다. 잎혀의 길이는 2m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10~30cm이고, 너비 2~10mm이다. 꽃은 6~10월에 핀다. 전체 꽃차례는 줄기 끝에 2~5개의 가지가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며 길이는 10~20cm이다. 작은이삭은 가지의 마디마다 자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함께 달리고, 7~8mm로, 수꽃과 임성의 꽃이 1개씩 들어 있다. 두 포영과 호영, 내영은 모두 길이가 비슷하다. 제1포영은 질기고, 제2포영은 막질이다. 첫 번째 꽃은 수꽃이고 두 번째 소화는 양성이다. 우리나라 경기도 및 전라도, 제주도 등에 나며,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기본종인 모새달과는 잎의 너비가 좁은 것으로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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