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둥굴레

Polygonatum involucratum (Franch. & Sav.) Maxim.,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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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그늘진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지름 3~5mm, 길며, 마디 사이가 길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위쪽에 능선이 있고, 높이 20~50cm, 털이 없다. 잎은 4~7장이 어긋나며, 좁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폭 2.5~6.0cm, 끝이 뾰족하고,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1~2cm의 꽃대에 2개씩 달리며, 녹색을 띤 흰색이다. 꽃싸개잎은 2장이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5~3.5cm, 폭 1~3cm다. 꽃부리는 긴 종 모양이며, 길이 2.0~2.5cm다. 수술대는 길이 2~4mm, 잔 돌기가 있고, 꽃밥은 길이 3~5mm다. 씨방은 길이 5mm쯤, 암술대는 길이 1.8~2.0mm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지름 1cm쯤, 6월에 검푸른 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극동, 일본,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퉁둥굴레에 비해서 꽃싸개잎은 훨씬 크고, 막질이 아니며 난형으로서 보다 둥글므로 구분된다. 이 종과 비슷하지만 꽃대와 꽃싸개잎에 잔 돌기 같은 털이 난 종류를 목포용둥굴레라고 한다. 어린잎과 땅속줄기는 식용한다. 용둥글레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