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로

Veratrum maackii var. parviflorum (Maxim. ex Miq.) H. Har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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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햇빛이 드는 숲속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0~100cm, 밑부분에 묵은 잎의 잎집이 그물 모양으로 남는다. 잎은 어긋나고, 아래쪽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20~30cm, 폭 6~10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밑은 좁아져 잎집으로 이어진다. 잎집은 줄기를 감싸고, 양면에 털이 없다. 위쪽의 잎은 선형이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지름 1cm쯤이고, 여러 개가 줄기 끝에 모여 길이 30~50cm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녹색 또는 황록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4~7mm, 포는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2~5mm다. 화피는 6개, 긴 타원형, 길이는 수술의 1.5배다. 열매는 삭과, 타원형이며, 8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꽃은 줄기 상부에서 길이 25~50cm에 달하는 원추꽃차례에 녹색으로 피고, 꽃자루가 7mm보다 작은 점에서 꽃차례가 10cm 정도로 작은 한라여로, 흰색으로 피는 흰여로, 짙은 자주색으로 피는 여로 및 참여로, 꽃자루가 1.3cm 정도인 긴잎여로와 구별된다. 뿌리를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