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난초

Tipularia japonica Matsum., 1901.

피자식물문 >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깊은 산의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덩이줄기는 도란형, 길이 1~1.5cm,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길이 3~7cm이다. 잎몸은 세모난 난형, 길이 3~7cm, 폭 1.5~3cm, 끝은 뾰족하고 아래는 둥글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5~10개가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차례 길이는 4~6cm이다. 꽃싸개잎은 흔적으로만 남아 있다. 등꽃받침은 좁은 도란형, 길이 4mm이다. 겹꽃받침은 등꽃받침보다 조금 길다. 곁꽃잎은 도피침형, 길이 3.5mm, 폭 1mm,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물결 모양이다. 입술꽃잎은 도란형, 길이 3mm, 끝은 3갈래로 갈라진다. 가운데갈래의 밑부분에 2개의 육상체(肉狀體, callus)가 있다. 꽃뿔은 가늘고 길이 5mm이다. 열매는 삭과, 난상 타원형, 길이 1cm이고, 7~9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충청남도 안면도, 전라남도 해남, 제주도 등에 나며, 일본에 분포한다. 이 종은 나리난초속과 이삭단엽란속에 비해 꽃에 꽃뿔이 있고 입술꽃잎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지므로 구별된다. 관상용으로 심고, 땅속줄기를 식용할 수 있다. 비비추란, 비비취난초, 외대난초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