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var. tomentella (Nakai) Nakai,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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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부터 높은 지역의 능선부에까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2~3m 정도이고, 잔가지는 둥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이 3cm 정도로 털이 많다. 잎몸은 3출엽이다. 작은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3~6cm 정도, 잎끝은 뾰족하며, 앞·뒷면은 짧은 털이 밀생하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가지 끝의 근처 잎겨드랑이의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여러 개가 6~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꽃차례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가운데까지 4갈래진다. 열매는 길이 1~1.5cm의 넓은 피침형의 협과이고, 9~10월에 익으며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함경도 등 거의 전역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작은잎의 앞·뒷면에 털이 많고, 뒷면이 흰빛을 띠는 점에서 원변종 조록싸리와 구별한다. 그러나 조록싸리는 잎의 털의 변이가 심하여 변종으로 보기 어렵다. 한편으로 털조록싸리는 조록싸리와 풀싸리의 잡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땔감용으로 쓰며, 껍질은 섬유용으로 이용한다.털나무싸리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