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체꽃

Scabiosa tschiliensis f. zuikoensis (Nakai) W.T.Lee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산토끼꽃목 > 산토끼꽃과

  • 이미지 0
  • 동영상 0
  • 3D 0
  • 소리 0

깊은 산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높이 50~90cm 정도로 자란다. 꽃자루와 꽃에 미세한 털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식물체에 털이 거의 없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 잎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큰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서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날개가 있다. 꽃싸개잎은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머리모양꽃차례에 달리며 하늘색이다. 바깥쪽 모인꽃싸개잎 조각은 선상 피침형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5mm 정도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길이 13mm 정도, 5개로 갈라지고 바깥쪽 갈래가 가장 크다. 가운데의 꽃은 통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황해북도 서흥, 황해남도 안성, 강원도 금강산, 대암산, 북둔지 등 한반도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서흥체꽃, 민둥솔체꽃, 민들체꽃이라고도 한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