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난초

Cremastra appendiculata var. variabilis (Blume) I.D. Lund,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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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드물게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지생란이다. 가짜비늘줄기는 난상 원형으로 염주 같이 이어진다. 잎은 1~2개가 비늘줄기 끝에서 나와 겨울이 지나면 마른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5~40cm, 너비 4~5cm로서 3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와 연결된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잎 옆에서 길이 30~5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곧추 자라며 15~20개의 연한 자줏빛이 도는 갈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밑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다. 꽃받침 조각과 곁꽃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입술꽃잎은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 길이 2~3cm이고 밑을 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북도 내장산, 지리산, 전남 조계산, 두륜산, 완도, 보길도, 거제도 등 주로 남부지역에 자생하며, 세계적으로 일본, 타이완, 중국, 히말라야 등에 분포한다. 이 종에 비해 두잎약난초는 옅은 황갈색 꽃이 10개 정도이며, 입술꽃잎의 가운데 갈래가 휘어지고, 꽃술대에 홈이 깊게 파이므로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