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손

Pollicipes mitella (Linnaeus,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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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거북손은 거북손과 거북손속에 속하는 종으로 두상부 각판의 수가 18개 이상이라는 점에서 국내 다른 근연속(부처손속, 거북손붙이속, 민다리부처손속)들과 구별이 된다.

형태

거북손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며 병부는 타원형의 각질 비늘로 덮여 있다. 외형이 거북의 손을 닮았다고 하여 거북손이라 불리는데 만조시 체와 같은 가슴다리를 이용하여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먹는다.

생태

도서 지역의 암반 조간대의 하부에서 주로 서식을 하는 자루형 따개비류로서 만조시에 체와 같은 가슴다리를 이용하여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서 섭식한다.

현황

거북손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인도, 일본, 필리핀, 대만, 홍콩 등에서 확인이 되는데 국내의 경우 육지의 해안보다는 도서 지역의 암반 조간대 하부에 주로 분포한다. 거북손은 Linnaeus(1758)에 의해서 Lepas mitella로 처음 보고되었는데 그 이후 Darwin(1851)에 의해서 Pollicipes속으로 변경되었다. 그 이후 기재된 Mitella mitella Pilsbry, 1907와 Capitulum mitella Foster, 1980는 Darwin이 기재한 Pollicipes mitella로 동종이명 처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Pilsbry(1907)에 의해서 처음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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