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바다거북

Eretmochelys imbricata Fitzinger, 1843

척삭동물문 > 파충강 > 거북목 > 바다거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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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최대 1m이며, 평균 몸무게는 80kg 정도이다. 몸은 납작하며 앞발은 헤엄치기에 알맞게 변했다. 등딱지는 호박색 바탕에 불규칙한 줄무늬가 있으며, 옆은 주로 검은색과 밤색이 난다. 머리는 길쭉하고, 입은단단하고 뾰족한 부리가 있다. 앞발에는 각각 2개의 갈퀴가 있다. 등면 중앙에는 5개의 등껍질, 옆에는 4쌍의 등껍질이 있는데, 각각 독특한 톱니 모양으로 서로 맞물려 있다. 생애 대부분을 대양에서 보내지만 해면동물을 먹기 위해 얕은 석호나 산호초에 오기도 한다. 해면동물 외에도 작은 물고기와 해파리 같은 무척추동물을 먹기도 하고 해조류도 먹는 잡식성이다.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의 열대 해양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드물게 회유한다. 남획 때문에 멸종 위기에 놓여 있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ICUN) 적색목록 멸종위기범주의 위급종(CR)으로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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