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방울덩굴

Aristolochia contorta Bunge, 1833.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쥐방울덩굴목 > 쥐방울덩굴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산과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길이 1.5m에 이르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줄기는 어릴 때는 검은색을 띤 자줏빛이지만 자라면 녹색으로 변하면서 회백색이 되며 털이 없다. 잎은 마디마다 하나씩 어긋나게 달리며,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으로 길이 4~10cm, 폭 4~8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다. 녹자색의 꽃은 7~8월경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1~4cm의 꽃자루가 나와 1개씩 달리며 트럼펫 모양이다.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은 통 모양인데 밑부분은 둥근 모양으로 커지고 윗부분은 좁아졌다가 넓어진다. 꽃받침 통 안쪽에는 털이 있다. 수술과 암술대는 각각 6개인데 암술대는 합쳐져서 1개처럼 보인다. 열매는 둥근 모양, 지름 3cm의 삭과이며, 6개로 갈라진 다음 낙하산처럼 된다. 한의학에서 열매를 마두령(馬兜鈴), 뿌리를 청목향(靑木香)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국외에서는 일본, 중국 만주, 러시아 아무르, 우수리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