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Shirai, 1898.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수국과

계곡이나 산기슭의 바위틈에서 높이 1~2m가량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가지는 마주나며, 햇가지는 적갈색으로 자루 끝에 3갈래로 갈라진 별모양털이 달린다. 전년지는 갈색이며, 오래된 가지의 표피는 세로로 길게 벗겨져 회백색이 되며, 별모양털이 탈락하나, 흔적은 남는다. 잎은 길이 3~4cm, 폭 1.3~1.7cm이며,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아래쪽은 혀 모양으로 둥그렇다. 잎 위쪽은 초록색으로 3갈래로 갈라진 별모양털이 달리나, 드물게 2 또는 4갈래로 나누어진 별모양털이 달린다. 잎 아래쪽은 연한 초록색으로 3~4갈래로 갈라진 별모양털이 극히 일부 나타나거나, 때로는 위쪽 면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0.3cm이며, 거의 털이 달리지 않는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전년지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 또는 2~3개씩 나온다. 작은꽃자루에도 별모양털이 달리나, 가지 쪽에는 자루가 있는 별모양털이, 꽃 쪽으로는 자루가 없는 털들이 달린다. 꽃잎은 길이 1.5~2.0cm, 폭 0.5~0.8cm로 주걱처럼 생겼으며, 바깥쪽에는 4~5갈래로 갈라진 별모양털이 있는데, 특히 위쪽에 많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다소 뾰족한 삼각형이며, 털이 거의 없다.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여름에 성숙한다. 우리나라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의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해남말발도리, 바위말발도리 등과 비슷하나 바위말발도리는 올해 만들어진 새가지 끝에 꽃이 달리며, 잎에 별모양털이 달린 점에서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지이말발도리, 삼지말발도리, 개말발도리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