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멸종 II급

Nipponia nippon (Temminck, 1835)

척삭동물문 > 조강 > 황새목 > 저어새과

개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형태

몸 길이는 약 75cm이며, 백색 또는 회색이 있다. 백색형 암컷과 수컷의 겨울깃은 몸 전체가 옅은 붉은색을 띤 흰색이다. 부리 뒷부분에서 눈 주위 사이에는 붉은색 피부가 넓게 드러나 있다. 뒷머리와 뒷목의 각 깃털은 10cm 정도의 가늘고 긴 관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옅은 붉은색을 띤 흰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끝은 붉은색이다. 다리는 갈색을 띤 붉은색이다. 회색형 겨울깃은 뒷머리의 관 모양 깃, 목, 등, 어깨 부분이 회색이며, 기타 부분은 백색형과 비슷하다.

생태

관목이나 대나무가 밀생한 소나무 숲에서 서식한다. 번식기에 단독 또는 쌍으로 생활하지만, 그 이외에는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둥지는 소나무, 밤나무 등에 나뭇가지와 마른 덩굴을 이용해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알 낳는 시기는 3월 중순부터 5월까지다. 작은 민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등을 주로 먹는다. 비무장 지대, 부산, 대전, 서울, 인천 등에 서식했지만 오랫동안 관찰되지 않고 있다.

현황

세계적으로는 중국에 분포한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