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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상세정보

큰부리개개비 bookmark_add Phragmaticola aedon (Pallas, 1776)

종명
[원기재명]
Muscicapa aedon Pallas, 1776
[학명이명]
Phragmaticola aedon rufescens Stegmann, 1929

참새목 휘파람새과의 조류이다. 몸길이는 18cm 정도로 개개비와 비슷하다. 수컷 여름깃의 머리꼭대기, 등, 어깨는 다소 녹슨 색을 띤 올리브 황갈색이다. 눈 앞과 눈까풀의 작은 깃털은 황색을 띤 흰색이며, 귀깃은 등의 색보다 엷으며 각 깃털에는 한층 더 엷은 색의 축반이 있다. 턱 밑, 멱, 아랫가슴은 황토색을 띤 흰색이고, 윗가슴과 옆구리는 올리브색을 띤 황토색이다. 암컷은 수컷과 구별하기 어렵다. 윗부리는 어두운 뿔빛 갈색이고 아랫부리는 엷은 갈색으로 끝과 기부는 황색을 띤다. 홍채는 갈색이고, 다리는 납빛 회색 또는 어두운 뿔빛 갈색이다. 주로 물가의 풀밭이나 관목 숲에 영소한다.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드문 나그네새로 여겨진다. 물가의 갈대밭이나 숲속에 몸을 숨기고 좀처럼 자태를 드러내지 않는다. 둥지는 0.3~1.5m 높이의 나뭇가지 위에 짓는다. 알은 6월경, 한배에 4~6개 낳는다. 주로 딱정벌레목, 메뚜기목, 벌목 등의 곤충을 먹는다. 시베리아 남부, 몽골 북부, 만주, 아무르, 우수리 등지에서 번식한다. 중국 남부, 인도 아샘~네팔, 말레이반도 등지에서 월동한다. 우리나라, 중국 동부 등지를 통과한다. [저작재산권자]

  • [1]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반도생물자원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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